White Balance (화이트 밸런스)…

Nikon D70… White Balance…

사진기를 처음 접하고 의아하게 생각하였던 것은 바로 색이었다.

White Balance가 무엇인지도 모르던 시절, 슬라이드 필름을 프로젝트로 보면서 왜? 비싼 카메라가 색깔조차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할까였다.

참으로 세상 좋아졌다는 생각이 든다.
이제 RAW 형식이든 아니든 마음대로 White Balance를 조정할 수 있는 세상이 되었으니…

그런데…

둘러보면 Canon의 사용자들, 그리고 Nikon D70 사용자들이 D70의 White Balance를 문제삼는다. 충분히 지불하는 가격을 생각하면 나아져야 할 부분이다. 그리고 최근에 나온 D50에서는 상당히 개선되었다고 들었다.

그러나, 또 한편으론 RAW 파일로 후보정이 가능하므로 조금의 불편함은 감수해야 하지만 역으로 마음에 드는 사진을 고르는 과정에서 구도와 조명에 의해 대부분이 결정되므로 마음에 드는 사진을 먼저 고른 후 White Balance를 약간 조정 해 주는 것으로 보다 완성도를 높일 수 있으니… 기종 선택할때 절대적인 고려사항은 아닌 듯 하다. 그리고 아직까진 White Balance 때문에 다른 기종으로 갔다라는 게시물들은 그리 흔치 않다.

오히려 White Balance를 조금씩 조정하다 보면 더 나은 “색감”의 사진이 당신을 반길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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