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니가 난 후배
오전에 30대 중반인 후배가 오른뺨에 얼음 주머니를 대고는 울상을 하고 병원을 찾아왔다. 근처 치과에서 사랑니를 뽑았다고 한다 ^^. 다늦게 왠 사랑니냐고 놀려먹었지만 사랑니가 나이를 가리는 건 아니니 참 난처한 일이다.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사랑니 때문에 애를 먹을 기억이 많을 것이다. 이름은 '사랑'니 인데 정작 사랑받지 못하는 '이빨'이다....아마 사랑을 알게 되는 나이, 즉 10대 후반이나 20대 초반에 애를 많이 먹이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었을까?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을까? 그래서 네이놈(^^) 백과사전에 사랑니라고 명령하니 다음과 같은 결과를 알려준다.지치(智齒)라고도 한다. 사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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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14,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