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박스터 기본모델 (Porshe Boxster 2.7L Base Model) – 구입기

인터넷을 여기저기 둘러봐도 포르쉐 박스터 기본모델에 대한 시승기나 사용기는 찾기가 쉽지 않다. 이미 한국의 검색엔진들은 상업적으로 너무 성장해버려 돈을 내지 않고서는 검색엔진에 제대로 노출조차 되지 않는다. 그게 아마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아님 한국에서는 기본모델과 S모델의 가격차가 크지 않고 빠른차에 대한 기대가 크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팔리지 않아서일까? 아무튼 이번에 중국에서 출퇴근과 주말 간단한 여행을 위한 자동차를 구입하면서 결정한 모델은 바로 포르쉐 박스터 981 기본모델이다. 물론 한국에 있는 E39 M5모델을 가져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중국에서는 아쉽게도 간단한 일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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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ry Moore – Still Got the Blues

얼마전 gary moore와 관련된 소식이 슬픈 소식 하나가 있었다. 기타계의 아이콘으로 불리던 gary moore 형이 2011년 세상을 떠난 것이다. 1952년 4월 생으로 길지도 짧지도 않은 그의 음악 여정은 기타계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나도 젊었던 시절이 있었고, 그리고 그 시절 그와 함께 하였다. 나의 젊은 시절과 함께 그를 추모하며. See you later, Gary. Gray Moore: Still Got the Blues, Studio Album Mar.1990. Guitar Solo Part Played by H. Guitar : Strandberg Boden Original 6Multi Effect : Line 6 Hel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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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e6 Helix – Yamaha! Rush YYZ

일본과의 무역전쟁 이후로 알게된 사실이 있다. 중국 제품을 피해서 일상 생활을 살아가기가 어렵다는 것은 이미 여러 나라에서 공통적으로 푸념하는 것이라 잘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매니아 문화에서 일본을 제쳐두고 살기 역시 쉽지만은 않다는 것을 세삼 깨닫고 있다. 일본의 장인정신과 작고 세밀한 부분까지의 집착은 종전 이후 일본을 세계적인 경제 대국으로 올려 놓았다. 그리고 세계 어디에서나 made in Japan이 주는 신뢰도는 매우 높은 것이 현실이다. 장인을 존중하는 문화, 대를 이어 가업을 지켜나가는 것을 미덕으로 삼는 나라, 옛것을 아끼고 보존하며 그것을 지키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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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박스터 (Porshe Boxster, 복스터) 가치 탐방

포르쉐가 3세대에 해당하는 개선된 Boxster를 출시한지 1년이 지났다. 이미 여러 매체와 인터넷을 통해 새롭게 출시된 3세대 복스터 혹은 박스터에 대한 침 마르지 않을 정도의 칭찬거리는 이 글을 읽기 전 한번쯤은 접해 봤을 것으로 생각한다. 테스트 드라이빙을 해 본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이야기한다. 이 차를 구입할 의향이 있으십니까?라는 질문에 거침없이 '네!'라고. 물론 복스터에 대한 이미지가 좋은 것만은 아니다. 그중 가장 잘 알려진 것이 바로 '가난한 자의 포르쉐'. 물론 가격에서 포르쉐의 메인모델인 911과 비교해 매우? 저렴한 것은 사실이다. 그리고 그 저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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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uter] Editor의 선택

컴퓨터를 사용하면서 아마 가장 긴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바로 글을 작성하는 과정일 것이다. 애플컴퓨터가 갓 나온 시절, 검정바탕에 녹색 글자들이 나오는 컴퓨터 화면(물론 한글은 한참 뒤에나 입력이 가능하였다.), 그리고 연결된 카세트테이프를 통해 삐이이~~ 쏴~~ 삐이이 이후 갑자기 시작되는 게임화면이 경이로웠던 그 시절. 애플컴퓨터를 구입한 대부분의 이유가 게임이었던 그 시절에도 스프레드 시트와 워드프로세서가 컴퓨터 구입에 가장 중요한 이유였던 구매자들도 많았다. 블로그를 작성하거나 책을 쓰거나 논문을 쓰거나 우리는 어쨌던 컴퓨터 앞에 앉아 똑딱거리며 키보드를 열심히 눌러야 한다. 그렇다면 어떤 에디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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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 Linux] 리눅스 사용자의 정착지

마우스를 사용하는 데스크탑 환경은 너무 과한 욕심... 로긴 프롬프트를 보기에도 어려웠던 리눅스 환경이 이제 몇번의 클릭으로 설치가 가능해졌다. 수많은 시도와 밤샘 결국 윈도우 환경으로 돌아오기... 10수년 전과 비교하면 리눅스의 생태계가 몰라보게 달라졌다. 이제 사용하는 모든 컴퓨터가 Linux | MacOS 환경으로 개인적으로 마이크로 소프트사의 윈도우를 사용하지 않은게 10수년이 된것 같다. 간혹 누군가 컴퓨터를 좀 봐달라고 하면 하드웨어적인 면을 제외하고는 아무것도 도와줄 수 없다. 그리고 윈도우를 사용하는 분들이 너무 존경스럽게 느껴지기까지 한다. 익숙해져 있는 하나의 시스템에서 다른 시스템으로 환경을 바꾼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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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수술의 시작과 끝: 사진 촬영 – 니콘 D700

D700 니콘에서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35mm 필름카메라와 1:1 대응인 FX 포맷의 보급형바디이다.가격으로 보면 보급형은 아니지만 어쨌던 상위기종인 D3라는 바디가 있으니 FX 포맷에서는 보급형에 속한다. 첫 출시 때 360만원을 호가하던 제품이 빠르게 하락하여 조금 느긋하게 기다릴 수 있다면 270만원대에 정품을 구입할 수 있게 되었다. 아마 캐논이나 소니 등에서 2008년도 1:1 바디 출시계획이 있어 가격하락은 당분가 조금 더 지속될 예상이다. 가격이 더 많이 내려 많은 분들이 사용할 수 있게 되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 만큼 괜찮은 기능과 성능을 보유하고 있는 바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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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D700 + 50mm] 감성을 담는 박스

어디 나 뿐이겠는가... 니콘 50mm 1.4를 바디캡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이..크롭바디가 아닌 필름카메라를 포함하여 1:1 바디 사용자 중 50mm 쩜팔이나 쩜사를 가져보지 않은 사람들이 있을까... 50mm가 가장 친근한 화각이라고 하지만 그건 다소 주관적인 표현일 수 있을 것 같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밝기와 선예도 그리고 적당한 크기, 무게, 화각 등을 가장 효율적으로 담을 수 있는 화각대라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렌즈이다. 사이즈, 무게, 성능에다 가격까지, 그리고 필카시절 때 부터 있었던 익숙함까지를 종합해서 가장 균형잡힌 렌즈를 만들 수 있는 영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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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5D + 24-70L] 제니 그리고 캐논의 느낌

캐논과 니콘의 느낌. 매우 주관적인 이야기지만 캐논과 니콘의 느낌은 너무 다르다.올해까지 수많은 카메라를 거쳐왔지만 오직 니콘만을 사용한 나에게 캐논은 쳐다 보지도 않은 관심 밖의 대상이었다. SLR클럽과 같은 곳에 가입해서 정보도 얻곤 했지만 주된 관심은 늘 니콘이었다. 올해 초 생각지도 않았던 캐논 5D와 24-70L 렌즈가 손에 쥐어진 후 카메라 자체에 대한 생각이 완전히 달라져 버렸다. 요즈음 캐논 카메라 특정모델의 문제로 매우 시끄러운 상태이지만 색과 사물을 표현하는 캐논의 방식은 특정 환경에서 매우 매력적이다. 비록 기계적인 성능과 완성도 면에서는 니콘에 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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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5D + 24-70L] 제니 그리고 캐논의 느낌
제니와 함게 한 산책

[5D Mark II + 17-40mm F4L] 광각이 필요하신가요?

광각이 주는 묘미는 건물이나 풍경을 촬영할 때 폭 넓은 시원함 느낌, 그리고 이와는 별개로 왜곡된 이미지가 주는 다양한 느낌을 통해 피사체의 특성을 잘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늘 사진기를 가지고 다니는 사람에게 5D Mark II가 주는 무게는 때로는 고역일 수 있다. 하물며 표준렌즈인 24-70mm 2.8L을  마운트하고 다닌다면... 나 같은 오십견이 걱정인 나이대에는 엄두가 나질 않는다. 하지만 17-40mm F4L의 경우 비교적 부담없는 무개로 인해 요즘 28-105mm F4L과 함께 즐겨 사용하는 렌즈로 자리 잡았다.특히 인물과 함께 배경을 살려야 하는 여행샷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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