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어가는 페이지…

여름이 다가오니 털옷으로 걱정스러운 제니...사실 제니가 걱정을 했다기 보단 아빠가 걱정을 한 셈이지...털은 어찌나 빠지는지... 침대에서 동침을 한 후 아침에 고양이처럼 헛 구역질로 털뭉치를 입으로 토해내는 황아빠...그래서 결단을 내려야만 했다... 제니가 가장 좋아하는 장난감 타이어. 이랬던 제니가… 어느날 바지를 벗었다… 19금. 짜잔~ 자기 모습을 아는지 모르는지... 표정이 무지 밝아 보인다. 사실 다 깎이려 했건만 방전도 다되고... 털깎는 기계가 말을 듣지도 않고...제니는 지겹다고 아우성이고... 사실 지금까지 깎여본 애 중에서는 가장 고분 고분한 편...더 중요한 건 나도 지치고... 그래서... 결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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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5D + 24-70L] 제니 그리고 캐논의 느낌

캐논과 니콘의 느낌. 매우 주관적인 이야기지만 캐논과 니콘의 느낌은 너무 다르다.올해까지 수많은 카메라를 거쳐왔지만 오직 니콘만을 사용한 나에게 캐논은 쳐다 보지도 않은 관심 밖의 대상이었다. SLR클럽과 같은 곳에 가입해서 정보도 얻곤 했지만 주된 관심은 늘 니콘이었다. 올해 초 생각지도 않았던 캐논 5D와 24-70L 렌즈가 손에 쥐어진 후 카메라 자체에 대한 생각이 완전히 달라져 버렸다. 요즈음 캐논 카메라 특정모델의 문제로 매우 시끄러운 상태이지만 색과 사물을 표현하는 캐논의 방식은 특정 환경에서 매우 매력적이다. 비록 기계적인 성능과 완성도 면에서는 니콘에 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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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5D + 24-70L] 제니 그리고 캐논의 느낌
제니와 함게 한 산책

쉬어가는 페이지…

여름이 다가오니 털옷으로 걱정스러운 제니...사실 제니가 걱정을 했다기 보단 아빠가 걱정을 한 셈이지...털은 어찌나 빠지는지...침대에서 동침을 한 후 아침에 고양이처럼 헛 구역질로 털뭉치를 입으로 토해내는 황아빠...그래서 결단을 내려야만 했다...이랬던 제니가...어느날 바지를 벗었다... 19금.짜잔~사실 다 깎이려 했건만 방전도 다되고... 털깎는 기계가 말을 듣지도 않고...제니는 지겹다고 아우성이고... 사실 지금까지 깎여본 애 중에서는 가장 고분 고분한 편...더 중요한 건 나도 지치고...그래서... 결국은 포기를 하고...인터넷에서 강쥐전용 털깎는 기계를 샀다...참 좋네... 내 수염도 깎아도 되겠다...그래서 윗옷도 벗겼다...왠지 불쌍하게 보이는...이제 가장 고난이도의 머리와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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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줍은 애니…

Nikon D70과 50mm 그리고 SB600 50mm는 SLR 카메라에서 인물 촬영에 적당한 화각을 제공해 준다. DSLR 크롭바디로 바꾼 나에겐 조금은 부담스러운 화각이다. 그래서 자타가 공인하는 정말 좋은 렌즈임에도 불구하고 손이 잘 가지 않는다... SB600의 반사광을 활용하면 매우 따스한 느낌을 준다. 비록 흑백이미지로 변화하였지만 (주위 배경이 너무 지저분 하여... ㅠ.ㅠ.) 짧게 잘라버린 애니의 털이 무척 포근한 느낌을 준다. 직접광을 이용하면, 색감의 폭을 너무 좁혀버려 무척 매마른 느낌을 준다. 사진을 계속 찍으니... 애니가 삐졌다... 그리고 불러도 처다 보지 않는다.,, 삐진건지... 수줍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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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가 3개월 때는 이랬답니다.

오른쪽 검색창에 "애니"라고 쳐 보세요~지금은 나와 맞짱뜨는 키지만 3개월째의 애니...낮은 소파도 올라가지도 못하던 애니가, 3살이 된 지금은 함께 침대에 누으면 2/3를 혼자 차지한다... 한동안 하루에 1cm씩 커가는 애니를 보면 무섭기까지 했다...이눔이 도대체 뭐가 되려고...그리고 결국은... 사슴이 되었다...진짜 사슴 맞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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