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의 기본원리
모발상식’ 코너에서 알려드린 것처럼 모발은 생명력이 없는 부위이며 모발의 끝에 달려 있는 “모낭(모발의 씨앗)”이 엄청난
생명력을 가진 중심체라는 것을 아실 것입니다.
바로 이 모발생명근원이라고 불리는 “모낭”을 하나 하나 이식하는 것입니다. 탈모가 아무리 심한 사람이라도 후두부(뒷통수
)와 측두부(귀윗머리)에는 모발이 빽빽합니다. 탈모유전자가 후두부와 측두부 모낭에는 작용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후두부와 측두부의 모낭은 탈모유전자가 영향을 미치지 않으므로 앞머리나 정수리에 이식하면 한평생 탈모되지 않고 계속 자라게 됩니다.
모발이식의 과정
1. 후두부 마취
2. 후두부 모낭채취 및 봉합 – 봉합부위는 거의 흉터가 보이지 않게 된다.
3. 모낭의 분리
4. 모발이식 디자인
5. 마취
6. 모낭의 이식
헤어라인 낮추기
유달리 헤어라인(앞머리)이 높게 올라가서 이마가 넓어 보이면서 탈모처럼 보이는 분들이 있습니다.
특히, 여성의 경우 헤어라인이 동그랗지 않고 남성처럼 ‘M’형으로 올라가 있거나 헤어라인이 위로 너무 높게 올라간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 역시 ‘모발이식’을 통해서 헤어라인을 낮출 수가 있습니다.
헤어라인 부위에 이식할 경우는 자연모발처럼 빽빽하게 이식할 수는 없읍니다. 하지만, 모발이식에 사용하는 후두부 모발은 전두부(앞머리) 모발 보다 2배 이상 두꺼우므로 앞머리 숱이 많은 것처럼 보이게 됩니다.
이식 후 관리
이식된 모낭은 72시간이 지나면 안전하게 착상을 마치게 되며 약 30%의 모발은 계속 성장을 하게 되고 70%의 모발은 우선 빠져나간 뒤 약 1년 동안 꾸준히 새로운 모발이 올라오게 됩니다
이식 후 이렇게 빠져나가는 모발에 대해서 걱정하시는 분들이 있으신데 두피 속의 모발생명 중심인 ‘모낭’은 생착되어 있으므로 안심하셔도 됩니다.
1. 머리는 이식 전용샴푸로 3일 째 감을 수 있습니다.
2. 이식 후 1~2일 간은 집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3. 2일 후 병원을 방문하여 후두부 소독을 하게 되며 그 후로는 집에서 소독합니다.
4. 후두부에 붕대를 붙이지 않으므로 사회생활에 무리는 없습니다.
5. 후두부 실밥은 14일째 제거합니다.
6. 직장인은 가능하다면 이식날을 포함하여 3일간의 휴가를 얻는다면 좋습니다.
7. 이식 받은 부위는 붕대를 붙이거나 하지 않으며 헐렁한 모자를 착용하셔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