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쌍꺼풀수술이라는 것이 시술되지 않고 있을때…
그러니깐 불과 20 ~ 30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서, 아님 조선시대에 살던 백성들 중 쌍꺼풀을 가진자와 가지지 않은자의 비율을 조사해 보았다면 결과가 어떻게 나왔을까?
사실 그 시대로 타임머신을 타고 거슬러 올라가 보지 않는 이상 정확한 비율을 알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일반적으로 쌍꺼풀을 가진 한국인의 비율(물론 수술한 경우는 제외하고)은 약 30% 정도라고 알려져 있다.
타임머신을 타지 않고 추측해 볼 수 있는 방법은 아마 길을 가며 한국 성인 남성들의 눈을 일일이 보면서 숫자를 세어 보면 될 것이다.
우선, 주위의 남자들을 둘러봐라…
10명중 약 2~3명 정도가 쌍꺼풀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어디에 사는가에 따라 숫자가 다를 수 있다. 요즘 남성들도 부드러운 인상을 갖기 위해 수술을 받는 것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그렇담… 여성의 경우는?
요즘엔 쌍꺼풀이 없는 여성이 약 10 ~ 30%의 비율이다.
그 많큼 쌍꺼풀 수술은 흔히 시술되고 있는 성형수술이다.
쌍꺼풀 수술을 받은 사람들 중 미용적인 목적 이외에 속눈썹이 눈을 찌르는 경우 시력저하를 예방하기 위해 시행되기도 한다.
한국사람의 눈은 그럼 왜 작고, 폭이좁고(몽고주름때문), 쌍꺼풀이 없는 경우가 많을까?
아래의 사진을 보자
우선 속눈썹의 위치와 방향을 보면, 눈 안쪽에서 아랫방향으로 뭔가 그물망(?)을 형성하고 있다. 일부 학자들은 원인을 한국민들의 조상이 몽고의 마른 벌판에서 생활한 유목민이었다라는 데서 찾고 있다. 사막과 벌판에서 불어오는 모래바람에서 눈을 보호하기위해 이러한 눈맵시가 되었다고 이야기 한다. 사실이던 아니던 눈이 크고 속눈썹이 위쪽으로 올라가있는 눈이 그런 환경에서는 불리할 것 같긴 하다. 낙타눈썹도 그런 목적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그 목적으로만 사용되어야 한다…
오른쪽에서 속눈썹이 올라가는 형태를 보이는 것은 왼쪽눈에서와 같이 쌍꺼풀이 없는 눈의 경우 눈을 떴을때 위눈의 피부가 말려 내려와 속눈썹을 누르는 현상이 없어졌기 때문이다.
어찌 되었던… 요즘은 그런 모래바람이 부는 환경이 아니라 쌍꺼풀 수술을 했다고 불편해지는 일이 없다는 것은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다… 또한 무통 수면마취로 통증까지 없으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