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성형] 실리콘을 이용한 코수술: 수술 이후의 변화들 (2)

코수술 후 붓기가 빠지면서 전체적으로 무거운 느낌도 사라진다. 대부분 이러한 느낌들은 2주가 지나면서 많이 나아지는데, 운동을 하거나 하면 이런 느낌이 다시 생긴다.

수술로 코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들이 손상을 받게 되는데, 술후 혈관들이 다시 재생되어가는 과정에서 느끼는 정상적인 느낌이다. 이런 무거운 느낌이 사라졌을 때 수술로 인한 붓기가 빠졌다라고 이야기 할 수 있다.
이와는 별개로 코끝의 모양은 콧끝 피부의 두께와 피지선 등으로 자리를 잡는데 모다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쉽게 설명하면 두꺼운 이불 밑에 뭔가를 넣고 무엇인지를 알아 맞추는 것 보다, 이불이 얇을 경우 맞추기가 훨씬 쉬워지는 것과 같은 이치다. 코끝의 피부가 얇을 경우 아래 이쁘게 다듬은 연골의 모양이 코의 실루엣을 형성하지만, 피부가 두터운 경우 피부가 자리를 잡는과정이 매우 길어지게 된다.

이 과정을 너무 조급해 하는 분들이 많다. 사실 예쁜 코 모양을 기대하면서 기다리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이다. 코끝이 뭉툭해 보이는 경우 안쪽의 조직을 어느정도 잘라내어 날씬하게 보이게 할 수 있지만, 많은 경험과 주의가 요하며 그렇게 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 시술이다.

남성의 코와 여성의 코 모양이 다르지만 아래의 그림을 보면 코끝피부가 자리잡아가는 과정을 어느정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성형외과 수술에서 기다린다고 해서 크게 나빠지는 경우는 그리 흔하지 않다. 문제라고 생각되는 많은 경우가 단지 시간이 필요한 때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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