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추전국시대 [春秋戰國時代]

기원전 8세기부터 기원전 3세기까지의 중국 역사를 춘추전국시대라고 한답니다.수 많은 나라의 흥망과 그 과정에서 일어난 많은 전쟁들을 이르는 말입니다. 그 유명한 진시황제의 진나라가 천하를 통일하면서 막을 내렸지요. 액션 스타 이연걸이 쿵푸 대신 멋진 칼솜씨를 선보였던 영화 “영웅”에서 진시황은 참 멋진 인물로 묘사되기도 했더군요.

 너무 옆길로 벗어난 얘기라구요? 성형외과에서 왠 역사 얘기냐구요?
역사를 알아야 미래를 알 볼 수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의과대학에서도 의사학이라는 과목이 따로 있지요. 의학교과서들도 제1장은 과거의 의학들을 소개하고, 현재의 수준에 이르기까지 발달과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제가 전쟁과 성형외과라는 제목으로 올린 글도 사실은 성형외과 교과서의 제1장에서 내용을 빌려온 것입니다.^^;

  요즈음 지방흡입에 관한 이런 저런 면을 들여다 보면 마치 춘추전국시대 같아서 먼저 역사얘기를 꺼내보았습니다. 모델같은 늘씬한 몸매에 대한 사람들의 선망이 커지면서 운동으로는 해결이 잘 안되는 부위의 지방이나, 다이어트에 거듭 실패한 분들이 마지막으로 찾게 되는 것이 지방흡입입니다. 지방흡입의 역사는 길게는 40-50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지만 학문적인 체계를 갖추고, 안전성을 확보한 것은 채 20년이 되지 않습니다. 특히 요즘 유행하는 초음파나 미세진동 지방흡입은 그 역사가 10년 안팍으로 비교적 짧은 편이고, 최신유행이라는 레이저지방흡입이나 워터젯(water-jet)은 2-3년사이에 개발된 기법입니다. 다양한 방법들이 있다는 말은 달리 생각하면 어느 하나도 아주 뛰어난 것은 없다는 말과 같습니다. 또 지방흡입이 비만을 확실하게 해결해 주는 기적의 치료법은 아니라는 말과도 같습니다.
  다만 운동이나 식이요법에서 큰 효과를 보지 못했거나, 특정부위에 지방이 과다하게 축적되어 있을 때, 여성들과 같이 근육량이 부족해서 운동이 큰 효과를 내지 못할 때 사용하면 효과적인 방법이 바로 지방흡입입니다. 하지만 지방흡입 단독으로 만족할 만한 효과를 보려고 하지 말고 알맞은 운동과 식이요법, 수술후 엔더몰로지나 고주파등의 보조요법을 적절하게 병용해야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을 치료시작전에 명심해야 합니다.

  나는 가만히 있을 테니 병원에서 알아서 살도 빼주고 몸매도 만들어 주길 바란다면, 감이 떨어지길 기다리며 감나무 아래 누워 있는 사람과 같은 처지가 되겠지요? ^^
저희 H2에서는 지방흡입, 운동처방, 식이상담, 생활습관상담, 수술후 엔더몰로지 및 고주파치료등를 통해 효과적인 비만치료 및 몸매교정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치료란 의사 혼자 하는 것이 아니고, 환자와 의사가 같이 협력해야 이루어 진다는 평범한 사실을 다시 한 번 기억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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