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에도 나누기가 ?

아름다움을 인식하는 것은 개개인의 가치관과 경험, 문화권의 차이에 따라 조금씩은 다르지만 대체로 큰 차이는 없다고 한다. 갓난 아기들에게 여러 사람의 얼굴사진을 보여주면 아름다운 얼굴에는 편안해 하지만 너무 추한 사람의 얼굴사진을 보면 찡거리거나 또는 울기도 한다고 한다. 아무런 학습이나 편견도 없는 아이들의 반응이 그렇다면, 어른들이 미남, 미녀를 선호하는 것을 너무 탓할 수는 없겠다.

미학적으로 얼굴은 상하로 3등분, 좌우로 5등분할 수 있다고 한다.

그림에서 보듯이 상하비율의 기준은 코의 길이가 된다. 얼굴의 길이가 코 길이의 세 배가 될 때 가장 이상적인 비율이라고 하며 얼굴의 폭은 눈너비의 다섯 배가 되면 보기 좋다고 한다. 이런 비율이 모든 사람에게 아름답다고 받아들여질 수는 없겠지만 황금비(1:1.61803…)가 문화권에 관계없이 나타나는 것을 보면(이 말을 못 믿겠다면 지금 지갑에서 카드 한 장을 꺼내서 가로:세로의 비율을 재어보시라!) 대체로 보편적이라고 할 수 있겠다.
핸드폰 CF로 유명한 한 탤런트의 얼굴을 이미지 검색에서 찾아보았다. 대체로 위의 그림과 같은 비율로 나뉘어 지는, 보기에 편안한 얼굴이다.

김태희

미의 기준을 딱 꼬집어 말 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하나를 든다면 슬림맨은 조화(harmony)라고 말하고 싶다.
H2의 슬로건은 바로 Happiness and Harmony 즉 조화로운 미를 통한 행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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