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다가오니 털옷으로 걱정스러운 제니…
사실 제니가 걱정을 했다기 보단 아빠가 걱정을 한 셈이지…
털은 어찌나 빠지는지…
침대에서 동침을 한 후 아침에 고양이처럼 헛 구역질로 털뭉치를 입으로 토해내는 황아빠…
그래서 결단을 내려야만 했다…
이랬던 제니가…
어느날 바지를 벗었다… 19금.
짜잔~
사실 다 깎이려 했건만 방전도 다되고… 털깎는 기계가 말을 듣지도 않고…
제니는 지겹다고 아우성이고… 사실 지금까지 깎여본 애 중에서는 가장 고분 고분한 편…
더 중요한 건 나도 지치고…
그래서… 결국은 포기를 하고…
인터넷에서 강쥐전용 털깎는 기계를 샀다…
참 좋네… 내 수염도 깎아도 되겠다…
그래서 윗옷도 벗겼다…
왠지 불쌍하게 보이는…
이제 가장 고난이도의 머리와 얼굴, 그리고 발…
5박 6일의 사투끝에…
마침네…
이정도면 자평 성공이다…
지난 주 데리고 나갔더니 지금은 털이 그래도 좀 길었지만…
사실 많은 사람들이 예쁘다고 난리였다…
그러던 중 한 분이 물어보셨다…
아자씨: 아~ 참! 자알 생겼다… 견종이 뭐죠?
황아빠: 네… ^^ 골든 리트리버 입니다^^
그 옆에 젊은 딸… : 얘가 골든 리트리버야?
황아빠: 제니 따라 OTL… 골든리트리버 맞는디…
![[캐논 5D + 24-70L] 제니 그리고 캐논의 느낌](https://wookbae.com/wp-content/uploads/2021/09/jenny-n-canon-2-200x150.jpg)
안녕하세요? 큰 강아지인데..집에서 키우시나요? 제 남편이 강아지들 무지 좋아하거든요. 근데 제가 털 날리는거 싫어해서..키우는데 반대하는 입장인데..집에 애기들도 있고 해서요. 거의 한식구 같겠어요. 아주 얼굴이 순해보이고, 이쁘네요..울 신랑이 보면 너무 좋아하겠어요. 사진만이라도요..얼른 보여줘야지…^^ 좋은 주말 되세요.
저도 애견가라 한수 있지만 알러지 있는 가족들 때문에 현재는 키우지 않습니다.
한국에서는 작은 강아지만 집에서 키우는 경우를 많이 봤는데 현재 제가 사는 곳에서는 사람들이 보통 큰 개를 키우고 그것도 집에서 가족처럼 사는 걸 많이 봐서 이젠 작은 강아지보단 제니같은 개가 더 익숙해졌어요. 털 깍아도 여전히 이쁜 제니네요.
개를 사랑으로 잘 키우시는 분들은 보통 정이 많고 따뜻한 분들인데 선생님도 그러신 분 같아요.
글 잘 읽었습니다^^*
모두들 안녕하세요^^
강아지는 털이 항상 고민이지요^^ 알러지도 유발하고… 요즘 또 털이 많이 길어서 고민되고 있습니다.
이제 가을이고 곧 겨울이 다가오니 털을 깎일 수도 없고…
하여튼 강쥐들은 든든한 인생의 반려자인 것 같습니다.
모두들 좋은 하루 되세요~
ㅋㅋ제니 너무 귀엽네요!!
울집 강아지도 엄마가 직접 털 깎는데..
다행히 작아서 30분정도면 끝나더라구요~
올만에 왔는데 글이 많이 올라와있어서 좋아요 ^o^
아참 인사를 못드렸네..
선생님 저 혜란이에요~
실장언니가 환자중에 혜란이란 이름이 많다고 하던데;;
8월28일날 면접본다고 복코수술했던.. ^^*
잘지내고계시죠??? 12월에 뵙겠습니다!!!!
안녕하세요^^
28일 일은 잘 되셨나요? 12월에 좋은 소식 가져오세요~
좋은 하루 되세요~
사랑해요~^^
정말 예쁘게생겼네요! 게다가 깎을때 얌전하다니……부러워라
우리 레이도 좀 배웠으면 좋겠네 ;ㅅ;
안녕하세요^^
제니한테 가서 이야기 전해 드릴께요~
좋은 하루 되세요~
너무 예뻐요.
쇼파에 뉘어놓고 개배에 머리대고 있으면 그 온기와 숨결이 정말 좋은데…
저도 큰 개 키우고 싶어요.
안녕하세요^^
많은 분들이 큰 개를 키우고 싶어하지만… 쉽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좋은점도 있고 괴로운? 점도 있지요^^
골든리트리버는 다 좋은데… 털이 너무 많이 빠진다는… 힘듭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못생겼어… 개구쟁이….
이쁜데… 개구장이는 맞군요…^^
너무 이쁘기만 한데요~~골든리트리버가 훈련안받으면 정말 개구장이예요 ㅎㅎ
넘 사랑스럽네요^^ 제니가 부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