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꺼풀 수술의 방법과 원리

쌍꺼풀 수술은 약 100년전 부터 시도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현재까지 많은 다양한 수술방법들이 소개되어 사용되고 있지만, 기본적인 목적과 원리는 모두 동일하다.

쌍꺼풀 수술의 가장 큰 목적은 쌍꺼풀 주름을 만들어 주는 것으로 서양인의 시원한 눈매에 대한 부러움이 담겨있다. 물론 동서양인은 눈맵시와 눈꺼풀의 해부학적인 구조에 있어 큰 차이가 있어 똑 같이 만들기는 어려우며, 오히려 동양적인 아름다움을 잘 유지하면서 동양인의 골격과 눈주위의 구조에 알맞은 수술방법이 좋은 수술방법이라 할 수 있다.

쌍꺼풀 수술과 함께 요즘은 내안각췌피를 절재해 주는 앞트임 수술이 가장 흔히 함께 시술되며, 필요에 따라 여분의 눈꺼풀을 잘라주고 두툼한 지방을 제거해 주는 시술을 함께 시술한다.

쌍꺼풀의 원리는 이상적인 쌍꺼풀라인 예정선을 따라 피부를 안쪽에 있는 눈을뜨게 하는 구조물에 고정을 시켜주는 것이다. 이렇게 눈을 뜨게하는 구조물이 상안검거근(윗눈꺼풀을 들어올리는 근육이라는 뜻)이며, 때로는 눈을 뒤집었을때 보이는 하얀 연골(안검판이라고 한다)의 윗쪽이나 안와격막이라는 구조물에 고정시켜 주기도한다.

결국, 상안검거근의 힘이 작용하는 부위가 동양인의 경우 안검판부위에 집중해 있는 반면 서양인의 경우 일부가 앞쪽 피부 안쪽에 연결이 되어 있어 쌍꺼풀이 생기는 것이다.









서양인과 동양인의 눈의 구조차이, Original Drawing by Denton D Weiss, MD., Retouched by H

위의 그림에서 보면, 왼쪽편은 서양인의 눈구조로 눈을 뜰 경우 붉은색으로 표시된 방향으로 힘이 작용하게 되며 이 힘의 일부가 녹색으로 표시된 부위에 전달되게 되어 쌍꺼풀이 생기는 반면, 우측의 동양인의 경우 서양인에서는 관찰되는 피부쪽으로 힘을 전달하는 구조물이 없어 쌍꺼풀이 생기지 않는다.

결국 쌍꺼풀 수술은 좌측에서와 같이 눈을 뜰때 생기는 힘을 피부쪽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고정해 주는 수술이다.

수술방법은 일반적으로 매몰법이라고 하는 비절개법과 절개법으로 나뉘는데 어느 방법을 택할 것이냐는 것은 주로 환자의 요구와 상안검의 형태, 술자의 숙련도 등에 의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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